월드 체스 챔피언쉽, 11월 24일부터 두바이 엑스포 2020에서 개최

FIDE(International Chess Federation)가 개최하는 월드 체스 챔피언쉽 2020이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16일까지 두바이 엑스포 2020에서 개최됩니다. 디펜딩 챔피언 매그너스 칼슨(Magnus Carlsen)은 오는 4월 재개될 도전자 결정전의 우승자와 세계 챔피언 자리를 두고 격전을 벌이게 됩니다.

세계 챔피언 매그너스 칼슨(1990년생, 올해 만 30세)은 명실상부한 1인자로 오랫동안 군림해왔습니다. 매그너스 칼슨의 레이팅은 2862로 세계 1위이며 최고 레이팅은 2882로 이 또한 세계 기록입니다. 칼슨은 2013년 인도의 체스 챔피언 비쉬와나탄 아난드(Viswanathan Anand, 줄여서 비쉬 아난드)를 꺽으며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이후로 현재까지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2018년 7월 31일 패배 이후로 스탠다드 경기 125게임 무패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칼슨의 도전자를 선정할 도전자 결정전(Candidates Tournament)는 우여곡절 끝에 오늘 4월 19일 재개될 예정입니다. 러시아의 예카테린부르그(Yekaterinburg)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작년 3월에 시작되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7라운드를 끝으로 연기 되었습니다. MVL(Maxime Vachier-Lagrave)과 이안 네폼니아치(Ian Nepomniachtchi) 선수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 대회에서 과연 누가 칼슨의 도전자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참고기사

https://bibimnews.com/entry/%EC%B1%94%ED%94%BC%EC%96%B8-%EB%8F%84%EC%A0%84%EC%9E%90-%EA%B2%B0%EC%A0%95%EC%A0%84-4%EC%9B%94-19%EC%9D%BC-%EC%9E%AC%EA%B0%9C

챔피언 도전자 결정전 4월 19일 재개

챔피언 도전자 결정전(Candidates Tournament) 이 오는 4월 19일 재개됩니다. 8명의 후보들이 챔피언 도전자 타이틀을 놓고 격전을 벌이는 도전자 결정전은 작년 3월 16일에 시작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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