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취미
영화 연을 쫓는 아이(The Kite Runner) 리뷰(스포일러 주의)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국과 유럽 강대국들의 문화에 익숙합니다. 코카콜라와 맥도널드에는 익숙하지만 아직도 전쟁의 비극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이 못 사는 나라인 것은 알지만 그 실상이 어떠한지 자세히 들여다본 적이 없습니다. 사실 그런 노력조차도 하지 않은 것이 맞습니다. 승자가 있으면 패자도 있습니다. 부자가 있으면 가난한 자도 있고요. 패자와 가난한 자는 잊히기 마련입니다. 나치의 유대인 학살은 다루는 매체도 많고 너무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일제가 조선에 행한 악행들, 위안부 사건이나 마루타 사건 같은 경우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종종 우리는 이런 사실에 분통..
2021. 2.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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