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Chess Games #11
[Date "2021.01.07"]
[White "finewink"]
[Black "benitosilva"]
[Result "1-0"]
[UTCDate "2021.01.07"]
[UTCTime "03:28:49"]
[WhiteElo "1546"]
[BlackElo "1577"]
백으로 게임을 정말 재밌게 풀어갈 수 있으면서도 엄청난 승률을 자랑하는 프라이드 리버 어택.
제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오프닝입니다.
일단 성사되면 이득이 거의 확정적이기 때문에 안들어갈 이유가 없죠 ㅎㅎ
- [Event "Rated Rapid game"] [Site "https://lichess.org/imyXSS2a"] [Date "2021.01.07"] [White "finewink"] [Black "benitosilva"] [Result "1-0"] [UTCDate "2021.01.07"] [UTCTime "03:28:49"] [WhiteElo "1546"] [BlackElo "1577"] [WhiteRatingDiff "+7"] [BlackRatingDiff "-6"] [Variant "Standard"] [TimeControl "600+5"] [ECO "C57"] [Opening "Italian Game: Two Knights Defense, Fried Liver Attack"] [Termination "Normal"] [Annotator "lichess.org"]
- 1. e4 e5
- 이탈리안 게임으로 시작하고요.
- 2. Nf3 Nc6
- 서로 나이트 전개
- 3. Bc4 Nf6
- 저는 비숍이 나가고
- 상대는 투나잇 디펜스
- 4. Ng5 d5
- 나이트가 적진으로 뛰면서 중앙폰 방어
- 상대는 d5로 비숍 길을 막습니다.
- 5. exd5 Nxd5
- 저는 폰으로 d5를 잡고요.
- 상대가 나이트로 되잡으면서 조건 완성
- 6. Nxf7 { C57 Italian Game: Two Knights Defense, Fried Liver Attack } Kxf7
- 나이트가 f7폰을 잡고 희생하면서 프라이드 리버 어택이 시작 됩니다.
- 상대는 여기서 킹으로 나이트를 잡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습니다.
- 7. Qf3+ Ke6
- 퀸이 나가면서 체크하면서 동시에 중앙에 있는 나이트를 공격하면서 나이트가 두 번 공격을 받습니다.
- 나이트를 보호하면서 킹이 체크를 피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무브인 Ke6
- 8. Nc3 Ne7
- 나이트를 전개하면서 한번 더 중앙 나이트를 공격해 주고요.
- 상대는 다른 나이트를 이용해 지킵니다.
- 9. O-O b6
- 캐슬링하고요.
- 상대는 b6를 둡니다. 비숍을 피앙케토 하면서 중앙 나이트를 지킬 힘을 보태려고 하는 거죠.
- 10. d4 exd4
- 과감하게 d4를 두면서 중앙에 있는 킹을 약하게 만들고요.
- 11. Nxd5 Nxd5
- 비숍 오기 전에 나이트 교환
- 12. Re1+ Kd6
- 열린 킹을 룩으로 체크
- 상대는 나이트를 보호하면서 피하려고 d6로 킹을 움직이지만
- 13. Qxd5# { White wins by checkmate. } 1-0
- 사실 보호되는 자리가 아니죠. 퀸이 나이트를 잡으면서 체크 메이트로 마무리.
프라이드 리버 어택을 하면서 가장 무난하게 승리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
프라이드 리버 어택이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저는 흑을 플레이할 때 항상 나이트가 뛰어드는 것에 과민반응을 하곤 했는데요.
실제로 프라이드 리버 어택으로 들어가는 라인은 백이 유리하기 때문에 그 쪽 라인을 타지 않는 것이 흑으로는 좋은 듯 합니다. 투나잇 디펜스를 안하면 되는 거죠.
저는 요즘은 트랙슬러 카운터 어택을 이용해서 프라이드 리버 어택을 일부러 당해 주면서 역으로 겜빗 플레이를 하곤 합니다.
너무 재밌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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