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 뇌를 업로드 해 온라인에서 영원히 산다. 뇌와 컴퓨터를 연결시켜 기억력을 보조하고 계산력을 얻으며 필요하면 즉시 웹 서치를 한다. 뇌의 데이터를 조작해 경험하지 못한 것을 경험한 것으로 바꾼다. 꿈을 조작해 사기를 친다.

 

종종 소설이나 영화에서 인간의 기억이나 뇌와 관련된 내용들을 AI와 결부시키곤 합니다. 아직 밝혀내지 못한 의식이란 것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도 아직은 모호한 상태이지요. 그렇지만 영화나 소설은 항상 현실을 앞서 가고 그러한 공상을 실제로 실현하려는 사람들도 늘 있어왔습니다.

 

토탈 리콜

 

현실(Reality)란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꿈 속에서 겪는 일도 종종 현실과 혼동하곤 합니다. 인간이 인지하는 현실은 우리 뇌가 현실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우리가 매트릭스 속에 살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 우리가 현실이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이 꿈일 수도 있는 것이지요.

 

중요한 것은 우리는 뇌가 현실이라고 믿는 것을 현실이라고 인지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뇌가 믿게끔 만든다면 실제로 현실을 조작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는다는 것입니다.

 

thenextweb.com/neural/2021/01/26/how-quantum-computers-could-hack-our-brains-with-fake-memories-like-total-recall/

 

How quantum computers could hack our brains with fake memories like Total Recall

Quantum computers, according to experts, will one day be capable of performing incredible calculations and nearly unfathomable feats of logic. In the near future, we know they’ll help us discover new drugs to fight disease and new materials to build with

thenextweb.com

 

이 기사에서는 영화 토탈 리콜(아놀드 슈월츠제네거 주연)과 함께 양자 컴퓨터가 어떻게 뇌를 조작할 수 있는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스티븐 호킹의 오랜 파트너였던 로저 펜로즈 박사가 쓴 책에 의하면 빛을 조작해서 뇌에 신호를 전달하거나 받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리 뇌는 biophoton이라는 것이 뇌 안에서 신호를 주고 받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고요. 우리 몸에서 발생되는 이 biophoton 을 양자컴퓨터에서 사용하는 광자(양자)처럼 컴퓨터로 옮기고 다시 뇌로 넣을 수 있다면 뇌가 믿는 것을 조작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지요.

 

어떻게 실제로 이것이 가능하게 될 지는 모르지만 우리 인간은 공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계속 나아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말도 안되는 공상이었던 우주 로켓이 지금은 매일 지구를 돌고 있는 것 처럼요.

 

가상체험을 하게 해주는 물약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영화 한편을 소개합니다. 매커니즘은 다르겠지만 이런 상상들은 분명 우리 미래를 바꿀 것입니다. 그것이 IT든 생명공학이든 간에요. 

https://g.co/kgs/33b33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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