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에세이
욕망의 괴물
여느 때와 다르지 않게 아침에 일어나 양치질을 하며화장실에 앉아 있다가 어제 2+1으로 산 우유가 떠올랐습니다.우유는 냉장고에 있고 빨대는 가방에 있으니 잘 챙겨서 지하철에서 먹어야지.그러다가 아침식사에 대한 생각들로 생각이 꼬리를 물었고아이패드로 인해 이제는 포기하기로 한 아침우유를 떠올렸습니다. 그러다 문득 어느 부자집 어린 아이에 대한 생각이 들었습니다.어릴 적 한번쯤 가지고 놀았을 레고라는 블록 장난감이 워낙 비싼 터라용돈을 모아모아 조그마한 것 하나를 사서 이리저리 만지며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예쁜 아이에게 뭐든지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에 아이는 방 안 가득한 레고 블록들을 가지고 놀고또 갖고 싶은 장난감은 무엇이든 얻을 수 있는 어찌 보면 참 유독한 그런 아이를 떠올리다 보니이런 생각이 들었습..
2013. 1. 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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