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취미
[선덕여왕] 믿음이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져야 할 것
크리스마스를 라그와 선덕여왕과 함께 보냈다 그동안 미뤄놓고 보지 못한 마지막 4편 고현정 때문에 보기 시작한 선덕여왕인데 미실이 죽고 나서 비담과 덕만의 사랑은 나에게 엄청난 의미로 다가왔다 덕만이 마음을 굳히고 보여준 비담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 그리고 언제나 덕만의 마음을 불안해하면서 결국 믿음을 유지하지 못하고 그 죄책감에 죽음을 맞이하는 비담 비담은 언제나 버림받을것을 두려워하고 버림받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믿음이라는게 이토록 허무하기 짝이 없었던 것인가 비담은 주위의 계략에 믿음을 잃고 말았다 그리고 깨닫는 순간 엄청난 좌절감을 맛보았을것이다 염종이 비담에게 한 그 말 여왕은 널 끝까지 믿었다? 그 말한마디가 왜 그렇게 비담의 가슴뿐만 아니라 내 가슴을 후벼파던지 항상 그렇게 사랑을 했..
2011. 7. 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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