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에세이
여행을 가야한다는 강박증
나는 딴따라다 5회였던가요 '바캉스와 민주주의' 편에서 재미있는 여행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어느분께서 그런말을 하시더라구요 '여행은 일상에서 비일상으로 떠나는 것이다' 라는 주옥같은 코멘트 그리고 6회에서 곽현화씨가 그런면에서 한강을 추천하셨었죠 멀리 가야 꼭 좋은 것은 아니다 라는 것이지요 간혹 이런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아 이번엔 어디 가야되는데 어디 가야되는데.. 라며 어디엔가 가지 않으면 안될 것처럼 조바심을 내는 거지요 여행이라는게 의무감에 가게 된다면 과연 여행다울 수 있을까요 마지 못해 따라가더라도 좋은 경관 같은 것에 감탄은 할 수 있겠지만 진정 그 여행 자체를 즐길 수 있느냐라는 물음을 던져보았을 때 저의 대답은 노 인것 같습니다 무거운 이야기를 하고 싶은건 아니지만 비슷한 경우로 지인..
2012. 7. 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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