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맨유와 재계약을 할거란걸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워낙 언론이 떠들고 다른곳 이적설 등등 잡음이 많아서 걱정하고 있었던건 사실이다

 

오늘 박지성이 2년 더 계약하기로 퍼거슨이 공식 인터뷰를 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드디어 재계약의 순간이 온것!

 

개인적인 바람이라면 박지성이 맨유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와 챔스에 전념하기 위해 일찌감치 국대도 은퇴한 그인데

이대로 마치 스콜스처럼 나이를 먹을수록 더 축구에 대한 도가 터서

맨유의 레전드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슈퍼서브 솔샤르의 은퇴경기를 보면서 레전드에 대한 축구계의 대우에 깜짝 놀랐었고

스콜스와 긱스를 보면서 우리나이로 40이라는 운동선수로는 많은 나이로 최고의 기량을 보이는것에 또 깜짝 놀랐었다

박지성을 보고 있으면 맨유에서 그렇게 레전드로 남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진하게 남는다

 

나중에 박지성이 축구를 떠나 전설로 남아있을때

내 아이에게 나는 박지성이 맨유에서 전설로 그라운드를 누비던 시절

그순간을 지켜보았다고 얘기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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