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에세이
아침에 보니까 더 이쁘네.
"아침에 보니까 더 이쁘네." 정말로 그랬습니다.자다 깬 내 몰골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내가 바라본 그 눈은 정말로 예뻤습니다. 훌훌 벗어버린 내 몸처럼마음도 덩달아 입고 있던 옷을 벗어버렸습니다.저런 느끼한 말들도 느끼는대로 내뱉을 수 있을만큼. 나체가 된 마음이 내뱉어버린 말들은 많지만그냥 머리 속으로 간직하기로 합니다. 그날 우리가 탐했던 건 서로의 육체였는데왜 마음에는 그 두 눈이 또렷하게 새겨져 있을까요. 사진 : Raysoda(http://www.raysoda.com) 인휘[仁彙] 님의 사진.(http://www.raysoda.com/Com/Photo/View.aspx?f=U&s=DD&u=111824&p=849994) 혹여 사진의 사용이 문제가 된다면 finewink@naver.com이나 카카..
2012. 8. 19. 18:42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