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취미
이상과 현실 사이
은호형이 짝 이라는 프로그램을 내게 알려주었다 애정결핍과 욕구불만 등등 홀로 서울 한구석에서 모더니즘을 몸소 실현하고 있는 나에게 뭔가 사랑에 대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며 집구석을 뛰쳐나가라는 게였을거다 짝이라는 프로그램을 얘기해주면서 한 출연자에 대해서 얘기했었다 그 출연자는 서울대 출신 수재이면서 현재는 자전거여행가로 전세계 반을 돌았고 이제 남은 반을 같이 여행할 짝을 찾고 싶다고 했다 짝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남자7명 여자5명 여자의 마음을 쟁취하기 위한 남자들의 구애전쟁이라는 어찌보면 재밌기도 한 구도를 보면서 나는 남녀평등이라는 이상향에서는 저만치 멀어져있다는 생각을 했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합숙을 하며 보내면서 오로지 저사람들에게 허락된건 작업을 걸거나 작업을 받는 일 뿐이었고 그 작업들은 ..
2011. 7. 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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