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에세이
술친구.
인맥이라는 건 어느 정도의 비중을 가질까.사실 나는 이 인맥이라는 것에 대해서 꽤나 부정적인 생각을 가졌던 사람이다.인맥으로 어느 회사에 들어갔다. 인맥으로 어떤 것을 따냈다.이런 것들이 나에게는 부정부패의 한 축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었다. 대부분의 졸업생에 비해서 낮은 학점.그렇다고 그 외의 활동을 열심히 했다는 증거로 회사에서 살피는자격증이라는게 내게 있는 것도 아니었다.지금도 내 이력서에 자격증이라고 한다면,그나마도 졸업을 하고도 몇 개월 뒤에 딴 운전면허증이 고작이다.대기업 이력서가 내는 족족 서류 탈락을 하는 현실에 좌절도 했지만이런 이력서가 통과가 된다는 것도 사실 상식적으론 불가능한 일이었다.내가 한창 이력서를 낼 적에는 남들 다 있는 운전면허증마저 없는 상태였으니까. 한창 이력서를 내던 지..
2012. 8. 2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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