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힘들어 하고 나만 한숨짓는게 아니어서 나만 그리워 하고 나만 궁금해 하고 나만 애태우는게 아니어서 너도 나와 같다는걸 그래서 그 작은 것에 위안받을수 있다는 사실 나만 니가 보고 싶어 하고 나만 니가 만지고 싶고 나만 니가 없어 외롭고 나만 그럴 수 있는 처지라서 이 작은 사실에 침묵해야 한다는 현실
몰라도 되는 것들을 알게 되었을때 아니 몰랐으면 더 좋았을 것들을 알게 되었을때 알 수 없이 요동치는 감정 그때 그 핸드폰에 걸려온 전화를 누가 걸었는지 그 이름만 보지 않았어도 우연히 커져있던 싸이를 보지만 않았더라도 더 좋았을 것을 내 블로그에 들른 사람중에 내 아이디를 검색해 들어오는 이가 있다는걸 오늘 우연히 보게 되지만 않았더라도 이렇게 미련이 남진 않았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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